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오블완] 내가 21일 동안 매일 글을 쓰다니! 느낀점 써보기

by _시월 2024. 11. 27.

11월 7일에 시작한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오늘 끝난다. 그리고 이 글을 27일에 쓰는 21번째 글이 된다. 와! 내가 21일 동안 매일 글을 썼다니! 기록할 만한 일이다. 정말!
처음에 오블완 챌린지를 접하고 도전한 이유는 단 하나!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것’ 이거였다. 그리고 21일 글쓰기를 해냈다. 한 달에 많아야 3번? 아예 안쓰는 달도 있었던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ㅎㅎ 오랜만에 새 글들로 가득했다.

처음엔 21일 매일 글을 쓰는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무엇을’ 써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내 관심 분야 몇과 또 티스토리에서 추천해준 여러 주제들로 글을 꾸준히 끌 수 있었다. 나는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다이어리 한 켠에도 오블완 챌린지에 글을 쓴 주제들을 쭈욱 적어내려갔다. 아래 사진이 그것이다.

써보고 싶었던 주제였던 ‘미리캔버스’ 스톡 판매 이야기/ 내가 실제로 먹어보고 감량 효과를 본 다이어트 식단인 ‘양참덮’ 만드는 방법/ 2025년 다이어리 추천/ 올해 내가 많이 들었던 음악/ 나혼자 산다 기안84의 뉴욕 마라톤을 보고 써본 ‘마라톤’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일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인 나의 반려묘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보는 기회였다. 오늘 이 글을 썼으니 21번 동그라미를 채울 수 있겠다!

21일 동안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보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글 쓸 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도 ’쓸 게 없다’는 핑계로 방치 아닌 방치를 했었다. ㅎㅎ 이번에 글을 써보니 대단한게 아니어도 주위를 둘러보면 쓸 거리가 참 많다는 알게 됐다. 내 주변 모든 것이 글감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를 기록할 수 있었다. 내가 관심 갖는 것, 내가 본 방송 프로그램, 내가 산 물건,  내가 다녀온 맛집 등 나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티스토리 글만 봐도 2024년에 내가 ‘두바이 초콜릿’에 빠졌던 것, 뉴욕 마라톤을 보고 ‘마라톤’에 대해 찾아봤던 것들을 알 수 있다.

매일 글 하나 쓸 때마다 날짜 적고 동그라미 친 달력을 보니 뿌듯하다. 글쓰기 근육을 키운 21일 오블완 챌린지 도전 성공!!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