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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세대(PWA-3300WG) 셀프 청소 도전 실패 후기/ 전면부, 앞면 커버만 분리 분해하는 법은 성공함

by _시월 2024. 6. 14.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들을 배우고 기록하는 시월입니다. 오늘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세대 셀프 청소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들고왔습니다. '아니 실패한 걸 왜 들고 왔느냐?' 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비록 전면부. 즉 앞면 커버 분리에만 성공하고 필터 청소는 하지 못했지만 필터 청소가 가능하신데 혹시나~~ 전면부 분리를 못해서 도전해보지 못하실까봐 일단 한 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이 글은 제목 그대로 창문형 에어컨 셀프 청소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전면부 앞면 커버만 분리해 보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세대 셀프청소

 제가 오늘 앞면 커버를 분리한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 3세대 제품으로 모델명은 PWA-3300WG입니다. 여름 맞이 에어컨 청소를 셀프로 해볼까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3세대 제품 셀프 청소 후기는 많지 않더라고요. 파세코 1, 2세대와 모델의 디자인은 비슷한데 나사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전면부 커버 분리에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씁니다. 

 

먼저 아래 사진과 같이 일단 창문형 에어컨을 창문에서 분리해줍니다.

파세코 에어컨 3세대 청소

사진 속 에어컨 위 쪽에서 왼쪽 부분이 거치대와 나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의 나사를 제거하고 바로 옆 부분(안으로 움푹 들어간 모양)을 눌러주며 분리시킵니다.

 

에어컨을 창문에서 내려 바닥에 둔 후 뒷면의 나사를 모두 제거해줍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분리방법

에어컨의 뒷면에 총 7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위에 2개 가운데 2개 아래 3개 총 7개입니다.

위의 사진은 아래 쪽 모습을 찍은 것으로 총 3개의 나사가 보입니다. 모두 제거해 주시고 분리한 나사는 한 곳에 모아주세요. 분실되면 난감하니까요~~ 뒷면의 나사를 모두 제거 했으면 이제 측면이죠. 양 옆의 나사를 분리해보겠습니다. 

 

파세코 분해

본체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 아래에 나사가 1개 있습니다. 이걸 제거해주세요. 이제 반대쪽을 볼게요.

본체를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아래. 전기코드 바로 밑입니다. 여기 나사도 1개 제거해주세요. 처음에 저는 여기까지 나사를 모두 풀어주고는 전면부를 떼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아무리 힘을 줘도 안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할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 숨겨진 나사가 있나? 미관상 가려놓은 부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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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창문형 에어컨 전면부를 보시면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날개가 붙어 있지요? 그 날개를 제거하면 흰색의 작은 고무 패킹으로 가려놓은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이걸 제거해 줘야 전면부 커버가 분리됩니다. 

송풍구 날개를 떼어내지 않고도 제거할 수 있으며 송풍구 날개 떼어내는 방법은 가운데 본체와 연결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날개 가운데를 힘주어 당기고 그 부분이 또독하고 떨어지면 그때 약간 날개를 구부린다는 느낌으로 위 아래 부분에서 차례로 분리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직전에 말한 고무 패킹을 제거하고 나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전면부 커버 벗기는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정말 너무 안돼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뜯어냈습니다. 

 

 

파세코 3세대 창문형 에어컨 분해하는 방법

일단은 앞 커버를 제거한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위 사진이 앞 커버가 제거된 상태의 사진입니다.  부품이 많아보이는 곳이 전체 몸통이고 앞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 붙은 부분이 앞면 커버입니다. 사진 속에서 노랗게 표시한 부분을 잘 봐주세요. 가운에 부분에 네모난 모양에 구멍이 있는 저 부분이 에어컨 전면부 커버를 잡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잘 안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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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부 커버 제거 방법★

전면부 커버를 제거하는 방법은 위 사진에서 회색부분을 본체 앞의 흰 부분을 커버라고 했을때 흰 부분의 아래 부분을 양쪽에서 잡고 힘껏 위로 당겨 케이스를 빼야합니다. 모든 나사를 제거 했기 때문에 제거하려고 할때 앞 커버의 양 옆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진에 노랗게 표시한 부분이 정말 꽉 맞물려 있기 때문에 거의 잡아 뜯듯이 제거해야 분리됩니다. 

그나마(?) 친절하게도 커버를 제거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게 맞물려 있는 부분이 겉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각형으로 움푹 파여 있는 부분이 맞물린 부분이니 그 부분을 강하게 누르면서 앞 커버를 제거하면 수월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성인 남자가 양쪽을 누르고 앞에서 다른사람이 뜯어내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혼자 제거하려니... 앞면을 이미 잡아 뜯어내는 상태인데 후면의 양옆을 누르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세대의 앞면을 분리해 냈습니다!! 그런데 앞 커버 뜯는데 힘을 너무 많이 써서일까요.. 냉각핀과 바람 돌아가는 그 원통... 세척하려면 위에 판을 뜯어내야하는데 이거이거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결국 물티슈와 면봉으로 안에 있는 원통 팬 하나하나 닦고.. 보이는 곳만 물티슈로 닦아주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허허 

 

 부디 이 글을 보시고 셀프 에어컨 청소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만간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앞면 떼어내는 방법은 확실히 알았으니 ㅎㅎ 뒤에 냉각핀과 팬 청소도 도전해보겠습니다. 부족한 글로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모두 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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