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것들을 배우고 기록하는 시월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궁금했던 건전지, 리튬 배터리 버리는 방법에 대해 기록해보겠습니다. 더불어 간단하게 다양한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설명도 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에서는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합니다. 당연히 배출 방법도 쓰레기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자주 배출하는 것은 아마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정도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특수 폐기물과 대형 폐기물 등이 추가적으로 더 있습니다. 하나씩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쓰레기 배출의 종류와 방법
일반쓰레기: 일반쓰레기는 생활 쓰레기라고도 많이 부르죠. 이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합니다. 종량제 봉투는 지역별로 지정된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며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 50, 75L등 다양한 용량이 있으니 적절한 것을 구매해 쓰레기를 버리면 됩니다.
재활용 쓰레기: 플라스틱, 유리병, 캔, 종이 등은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때 내용물이 안에 들어있지 않도록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합니다. 또한 박스 등 종이상자를 버릴때는 테이프나 스티커 등을 제거한 후 버려야합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보통 일반, 재활용 쓰레기 모두 배출 하는 곳이 있지만 주택의 경우는 배출 지정 날짜가 있기 때문에 요일을 맞춰서 배출해야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는 별도의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합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이물질, 예를들어 뼈, 껍질 등은 완전히 제거한 후 배출해야합니다. 이것은 음식물이 퇴비로 재활용 되는 과정에서 기계 결함을 막기 위함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매번 헷갈려서 정리하고 기록해둔 글이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은 자주 버리지는 않지만 가끔 생기는 쓰레기들이죠. 특수 폐기물입니다. 여기에는 건전지, 부탄가스, 전자제품 등이 있는데요. 먼저 건전지. 다 쓴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나 재활용품과 함께 버리면 안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동사무소)나 대형마트, 관공서 등에 보면 페건전지 수거함이 있는데요. 그곳에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버려야하는 폐건전지가 있다면 모아뒀다가 집 근처 주민센터에 가져가서 버리시면 됩니다.
부탄가스는 용기 안에 있는 가스를 완전히 다 사용한 후에 잔여 가스를 완전 배출 후, 구멍을 뚫어 압축된 가스를 제거한 뒤 배출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탄가스를 흔들었을때 약간 남았다면 냄비에 물을 끓이는 용도로라도 가스를 완전 다 소진하고 그 이후에 구멍을 뚫습니다. 가스가 남아있는 경우 구멍을 내다가 스파크가 일어나고 불이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꼭 이 부분을 주의해야합니다.(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이소나 마트에 보면 손 쉽게 가스에 구멍을 낼 수 있는 도구를 판매합니다. 하나 집에 구비해두면 손쉽게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은 주민센터에 있는 전자제품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고, 크기가 큰 대형 전자제품은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 후 부착 및 수거를 기다리면 됩니다. 대형 폐기물에는 가구, 매트리스 등도 포함되는데요. 이것들은 대형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대형 폐기물 스티커 구매 후 지정된 날에 배출하면 수거해갑니다.
다 쓴 리튬 배터리 버리는 방법
최근에 무선 청소기가 고장이 나서 버릴 일이 있었는데 기계를 살펴보니 리튬 배터리더라고요. 어떻게 버려야하나 고민됐는데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가 생각나면서 함부로 그냥 버리면 안되겠더라고요.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제대로 안전하게 버려야하니까요. 리튬1차전지는 생활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제대로 버려야합니다.
여기서 리튬 1차 전지는 자동차 배터리처럼 재충전이 되는 이차전지와 달리 재충전은 불가능하지만 사용 가능한 온도 범위가 넓어 전자저울, 자동차 키, 전력이나 수도 또는 가스 계량기, 무선 청소기, 전자담배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리튬 계열 전지는 반드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외부 충격이나 수분, 높은 온도 등에 취약한 배터리를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면 처리 과정에서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연성 물질이 많은 지자체 쓰레기 선별장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등에 이 배터리가 쓰레기에 섞여 들어가면 화재 위험성이 큽니다.
리튬 전지는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1천도 이상으로 온도가 치솟고 또한 화재 진압도 쉽지 않습니다. 사용이 끝난 리튬 계열 전지를 분리배출할 때는 전지에 부착된 전선이나 회로 등을 맘대로 제거하거나 분해하면 안됩니다. 전자 담배나 전동칫솔같이 전지가 따로 분리 되지 않는 제품의 경우 그대로 배출하면 됩니다. 또한 배터리 일체형 전동 킥보드 등과 같이 부피가 큰 제품의 경우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나 한국 전지 재활용 협회에 배출 방법을 확인한 후 배출해야합니다.
사용 중 '배터리 스웰링'이라고 하는 리튬전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리튬이온 전해액이 기화해 그 압력으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배터리를 누르거나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분해하려는 행동도 금해야합니다. 이럴때는 랩 등으로 배터리를 잘 감싸서 수분이라 산소가 침투하지 않도록 포장하고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면 됩니다. 수분과 만나면 화재 위험성이 급증하니 비가 오는 날 운반에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쓰레기 배출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리튬 전지를 쓰는 가전제품 버리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무심코 버리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안전하게 분리 배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무선 청소기 고장난거 야무지게 분리배출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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